[날씨] 차츰 황사 걷히고 하늘 쾌청…한낮 따뜻, 큰 일교차

2024-03-31 2

[날씨] 차츰 황사 걷히고 하늘 쾌청…한낮 따뜻, 큰 일교차

휴일인 오늘, 차츰 황사가 걷히고 공기 질이 회복되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충북과 경북, 광주와 제주는 대기 중에 모래먼지가 남아, 공기가 탁한데요.

이들 지역도 차츰 황사가 물러나겠습니다.

하늘이 맑아, 오늘은 봄날의 푸른 하늘빛을 감상하기 좋겠습니다.

쾌청한 하늘에 대기는 차츰 건조해지겠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산불 등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한 자릿수, 혹은 영하권 추위를 보여 다소 쌀쌀했습니다.

봄볕이 내리쬐며 낮에는 중부 15도 안팎, 남부 20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서울은 16도, 춘천과 강릉 16도, 대전과 청주 18도, 전주와 대구는 20도가 예상됩니다.

원주와 세종, 여수와 포항은 17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봄꽃도 피어나겠습니다.

현재는 전남과 영남 곳곳에 벚꽃이 개화해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들도 이번주, 하나둘씩 개화를 시작하겠습니다.

봄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당분간 큰 일교차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화요일에는 호남과 제주에, 수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봄비가 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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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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